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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맞는 스트레스 해소법 · 유형 소개

찰랑찰랑 물잔형

스트레스가 마음에 차곡차곡 쌓였다가 찰랑 넘치는 사람. 마음을 조금씩 따라 낼 길이 필요해요.

#마음에_이름_붙이기#들어만_줘#찰랑이는_물잔

이런 모습으로 나타나요

작은 마음들이 차곡차곡 쌓였다가 어느 순간 찰랑 넘치는 사람이에요.

바쁜 날에는 서운한 일이 생겨도 "나중에 생각하자" 하고 일단 넘어가요. 그런데 그렇게 넘긴 마음들이 물잔에 한 방울씩 고이듯 모여 있다가, 아주 사소한 일 하나에 한꺼번에 넘쳐 버리지요. 정작 넘친 순간의 일은 별것 아닌 경우가 많아서 스스로도 조금 놀라곤 해요.

마음이 차오른 날은 아무렇지 않은 척해도 목소리 끝이 살짝 떨리거나 표정에 먼저 묻어나요. 기쁨도 서운함도 섬세하게 느끼는 만큼, 그날그날의 마음이 겉으로 잘 비치는 편이랍니다.

이럴 때 신호가 와요

이 신호가 알려 주는 것

왜 이 방법이 잘 맞을까

이 신호에는 물잔을 조금씩 기울여 마음을 밖으로 따라 내는 방법이 잘 맞아요. 차오른 마음은 꺼내 줄수록 가벼워지는 쪽이라, 넘치기 전에 덜어 내는 길을 여러 개 만들어 두면 좋거든요.

마음에 낱말 하나를 붙이면 막연하던 출렁임이 "아, 이건 서운함이구나" 하고 손에 잡히는 크기가 돼요. 종이에 쭉 적으면 머릿속에서 엉켜 있던 일이 순서대로 놓이고, 믿는 사람에게 털어놓으면 혼자 들고 있던 무게를 잠시 나눠 들 수 있지요. 셋 다 마음을 밖으로 내보내는 방법이라, 한꺼번에 넘치기 전에 조금씩 비워 주는 역할을 한답니다.

이렇게 풀어 보세요

  1. 마음이 출렁일 때 "지금 이건 서운함", "이건 억울함"처럼 한 낱말로 이름을 붙여 보세요. 딱 맞는 낱말을 고르는 사이 출렁임이 조금 잦아들어요.
  2. 마음에 걸린 일을 아무도 보지 않을 종이에 15분 동안 쭉 적어 보세요. 맞춤법도 순서도 신경 쓰지 말고, 다 쓴 종이는 버려도 괜찮아요.
  3. 믿는 사람 한 명에게 털어놓기 전에 "해결책 말고 들어만 줘" 하고 먼저 말해 두세요. 듣는 사람도 무엇을 해 주면 되는지 알게 돼서 한결 편해져요.
  4. 넘치기 전에 덜어 내는 날을 정해 보세요. 일주일에 한 번 "이번 주에 마음에 남은 일 세 가지"를 적어 보면 물잔이 가득 차기 전에 비울 수 있어요.

이건 오히려 덜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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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하게 나타나는 신호

빙글빙글 회전목마형

지나간 일을 마음 대신 생각으로 다시 겪는 신호예요. 그쪽의 '생각할 시간 정해 두기'도 서운함이 오래 남을 때 함께 써 보세요.

함께 알아 두면 좋은 신호

쏙 들어간 거북이형

마음이 차오르는 나와 반대로 기운이 가라앉아 텅 비는 신호예요. 곁의 누군가가 이렇다면 이야기를 끌어내기보다 짧은 산책에 같이 나가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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